* 빵의 역사

빵이란 곡물을 가공해서 그 곡물이 가지고 있는 특성과 유전적 성격을 현실화 시켜
인류 식량의 기초로 하는 전통적인 가공식품입니다.

빵의 역사를 보면 나일강 유역의 고대 이집트와 지중해 연안의 메소포타미아로 나눌수 있는데
기원전 4천년 경에 메소포타미아에서 만든 빵은 효모를 이용해서 만든 빵이 아니라 그저 전병처럼 얇고 납작한 빵입니다.
고대 이집트 빵은 B.C 4000년 경 메소포타미아로부터 전해졌으며, 안정된 농경 생활과 다량의 소비로 1,500년경까지 빵의 문화가 발전되기 시작했습니다.

빵은 맨 처음 야생 효모균에 의해서 만들어졌는데 유산균의 작용으로 시큼하게 된 반죽을 사용하여 보다 향기롭고 부드러운 빵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초기에는 빵을 구울때는 태양열을 이용해 납작한 반죽을 건조시키는 정도였고
후기에는 불을 이용해서 돌을 달구어 그 위에 빵을 굽기 시작했습니다.

B.C 2000년경까지는 오븐의 안쪽 벽에 반죽을 갖다 붙여서 굽는 방법이 보편화 되다가
B.C 1600년경부터는 간접열을 이용한 오븐이 발명되어 직접 열이 닿지 않게 굽는 방법이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